남편의 직업은 주택관리사이다.
38세때 시험에 합격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도에 있는 입주아파트에서 무보수 기사일을 몇 달했다.
그리고 월급받는 기사일을 거쳐 300세대 미만의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가서 일을시작했다.
처음 입주아파트에서 기사일을 하면서 입주아파트의 모든 일들을 다 경험한 것이 큰 경험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의 원주로 내려와서 아파트관리소장을 하고 있다.
옆지기인 내가 보기에 남편은 하자보수 전문 관리소장이 된듯하다. 이제는 관리소장으로 자리잡아 너무 감사하다.
어제는 남편이 일하는 아파트에 텃밭분양 당첨자를 뽑는 날이었다.
매년1월에 1년동안 농사지을 텃밭을 분양한다. 제비뽑기로.
제비뽑기로 추첨을 하니 누구도 불만이 없는듯하다. 단지 꽝인 사람은 실망감이 큰것같다.
나이가드니 나도 아파트에 우리가족의 텃밭이 있다면 재미있을 듯하다.
아파트 신축하시는 분들은 이런 작은 재미를 느낄수있도록 부대시설을 잘 만들어주면 좋을것같다.
우리아파트도 관리사무소앞에 조그마한 화단3개가 있는데, 처음에는 상추를 심어주어서 입주민들 누구나 따다 먹을수있어서 좋았는데, 요즘은 어린이집과 노인정의 전용 텃밭이 되어 조금은 아쉽다.
우리가족은 지금살고있는 아파트에 입주한지도 어언 6년이 되어간다.
내집마련의 첫집이라 너무 소중한 집이되었다. 이곳에서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가득넘치길 간절히 바래본다.
직장생활에 지쳐 집에가면 스러지기보다,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것들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찾아가며 일상의 행복을 누려봐야겠다.
오늘도 행복찾기 GOGO~!!!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날 (2) | 2024.02.10 |
---|---|
2024년을 기대합니다 (2) | 2024.02.07 |
엄마의 담석수술 (0) | 2024.01.23 |
원룸이사 (3) | 2024.01.07 |
나는 잘 되어야한다. (2) | 202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