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6.토요일
오늘은 딸빈이가 서울 학교근처 원룸으로 이사를 하는 날이다.
이사전날 원룸이사지만 짐을 다 싸야했다.
살림살이가 다 있어야하니 필요한 것들도 많았다. 없는것은 근처 다이소를 이용하라고 말해줬다.
숨고에서 용달화물견적을 받아 그중 제일저렴한 곳과 계약을해서 아침 9시에 용달에 짐6박스와이불과 신발을 싣고 서울에올라갔다. 원주에서 서울까지 140,000원을 지불했다.
원룸은 보증금500만원에 맞춘 곳이라 좁다. 근데 무슨 퀴퀴한 냄새가 나서 집주인에게 싱크대와 욕실 하수구as를 요청했다.
아..이사가는 날부터 난관이라니@@@
머리가 복잡했다. 물릴수도 없고.
냄새의 원인은 씽크대같은데, as후 냄새가 없어지길 기대해야겠다.
씽크대 호스를 교체후 냄새가 사라졌다!!!!
딸이 미국에 있을때 나혼자 계약한 원룸이었다. 방도 좁고 모든게 여락하니 조금 미안했다.ㅜ
이사한 날 점심식사후 이디야에서 커피한잔.
내려오는 고속터미널에서 로제찜닭으로 저녁.
대충 짐을정리한 후 저녁7시버스로 빈이와 나는 다시 집으로 내려왔다. 눈이 내리고 있었다. 역시 우리집이 최고다. 서울에서 집없는 설움이란 살아본사람은 다 안다.
딸이 그동안은 기숙사생활만 하다가 태어나서 처음 원룸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지만 혼자 잘 해내리라 믿어봐야겠다.
자식에게는 물고기를 안겨주기보다 물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라고 했는데, 딸이 본인 인생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길 늘 응원해줘야겠다.
7일 주일은 딸 빈이와 같이 교회에 가기로했다. 딸과같이 교회를 가는것이 얼마만인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다.
새해가 되니 기도할게 넘 많다.
나와 우리가족에게 새해는 새로운 일들이 참 많다.
우리가족을 축복하시고 동행하소서.
2024년 우리와 함께하실 주님을기대합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찾기 (0) | 2024.01.31 |
---|---|
엄마의 담석수술 (0) | 2024.01.23 |
나는 잘 되어야한다. (2) | 2024.01.04 |
2024년 다짐 (1) | 2023.12.27 |
미국교환학생을 마치며 (0) | 2023.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