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미국교환학생을 마치며

쥬비의 노후준비 2023. 12.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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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의 미국교환학생 준비

딸의 입장이 아니라 부모인 엄마의 입장에서 작성하는 교환학생 준비일기이니 두서없지만 기록하는 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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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내생애 가장많은 돈을 지출한 한해였다.
빈이의 미국교환학생비용이 그 이유이다.
미국이란 곳이 물가가 어떤지, 생활비가 얼만큼 들어가는지, 여행비는 얼마나 들어가는지 전혀 예상이 안되었다. 나에게는 인터넷으로 접하는 정보가 다였다. 그래서 예산이 부족했다.
기숙사비도 생각보다 비쌌고, 매월 생활비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다. 딸에게는 티안내고 부족하면 지원해줄테네 밥굶지말고 말하라했다. 아마 딸은 만족했으리라 여겨진다.
딸은 너무 고맙다고 말을 했다. 미국에서 보내오는 사진은 정말 너무 멋있었다. 사진으로만 보는 내게도 이렇게 멋있는데 실제로 보면 더 감동이겠지하고 느꼈다.
이제 5개월간의 일정이 끝나간다. 이번달 12월29일이면 딸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엄마인 나는 오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오기만을 기도한다.
5개월간 정말 안전하게 마친 것 만으로도 나는 넘 감사하다. 처음 미국으로 떠날때의 두려움과 걱정은 이제 모두 날아갔다.
가장 근심과 걱정이었던 영어소통은 미국생활 1달후부터 귀가 뚫여서 자유롭게 대화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나 감사한지~!!!

SFSU 미국 기숙사비용(밀포함) 2,500,000원X 4개월 = 10,000,000원
미국 생활비 2,000,000X5개월= 10,000,000원
왕복항공료 2,600,000
기타 여행비추가분과 화물비등등 2,500,000원
총 비용합계 : 25,100,000원
미국가기전 비자비용과 건강보험료등 준비비용도 3,000,000원정도 들어간 것 같다.
모두 합치면 28,000,000원이 들어간듯하다.

딸도 3-2학기 교환학생 가기전까지 알바로 생활비를 모으고 열심히 준비를 해주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딸이 원했던 교환학생을 미국으로 보낼수있어서도 감사하다.
남은 대학교 4학년도 잘 마치고. 딸이 원하는 진로쪽으로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
내년은 1년 휴학을 한다고 하니 휴학하는동안 경험도 많이 쌓아가고, 꿈을 향해 멋지게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응원해주어야겠다.
너의 앞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늘 기도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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