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은퇴냐 새로운 도전이냐

쥬비의 노후준비 2023. 12.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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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1세 직장인이다.

1. 고정관념
나는 지금까지 스스로 은퇴를 규정지으며 나는 55세에 은퇴할거야 생각하며 살아왔다.
55세에 은퇴자금이 모아지지 않았다면 몇 년 더 일을해서 은퇴자금을 마련해야지 하고 말이다. 지금까지 해온 일이 너무 지겨워서 더 이상 일을하고 싶지 않았다. 은퇴를 하면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재미있게 보내고 싶었다.

2. 생각의 전환
그런데 요즘 나는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다.
은퇴? 정말 은퇴를 해야할까? 더 재미나고 좋은 일을 찾는다면 은퇴하지 않아도 될거같은데..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은퇴에 대한 고정관념이 나에게도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다.
직장은 반드시 은퇴를 해야한다는.
일이 너무 지겨우니까.
일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까.
내 시간이 없으니까.
정말 고정관념이 몇 년동안 아니 평생동안 나에게 자리잡고 있었나보다.

3.은퇴말고 좋아하는 일로 일하며 즐기기
난 은퇴라는 말을 사용안하기로 했다.
대신 난 내가 좋아하고 가슴뛰는 일을 찾기로 했다.
난 아직도 직장생활중이다.
직장생활은 하루종일 직장에서 시키는 일을 해야한다.
사실 이것이 가장 나와 맞지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난 내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은데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면서 즐겁게 일을 할 수는 없을까?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보기로 했다.
난 블로그도 쓰고, 크라우드픽에 사진도 올리고, 쇼핑몰 사업자도 내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다른일에 도전해보는 중이다. 여러 가지 중에서 나에게 딱 맞는 일을 만난다면 난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그리고 은퇴는 바이바이할 것 같다.
아직까지는 다른일들에 내공과 스킬이 부족해서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스킬도 생길거야 하면서 기대하는 중이다.
생각만해도 행복해진다.

7년전에 나는 주식에 입문하면서 은퇴하면 지인들과 작은 사무실을 얻어서 책상과 컴퓨터를 놓고 주식모임을 하고 싶었다. 생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근데 그것은 부질없는 생각이었다. 주식은 하루종일 일로 매달리기에는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거같았다. 그렇다고 주식이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난 지금도 꾸준히 주식을 하고 있다. 요즘은 S&P 500과 미국나스닥 100이 연일 최고가를 행진중이어서 수익이 쏠쏠하다. (자랑할 곳이 여기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은퇴생각도 발전하고 성숙되어 가는 중이다.
55세가 되면 내가 좋아하는 일들이 어느정도 성공의 괘도를 달리고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오늘도 블로그 1개로 성공의길을 달리는 중이다.
5년후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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