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직업은 주택관리사이다. 38세때 시험에 합격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도에 있는 입주아파트에서 무보수 기사일을 몇 달했다. 그리고 월급받는 기사일을 거쳐 300세대 미만의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가서 일을시작했다. 처음 입주아파트에서 기사일을 하면서 입주아파트의 모든 일들을 다 경험한 것이 큰 경험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의 원주로 내려와서 아파트관리소장을 하고 있다. 옆지기인 내가 보기에 남편은 하자보수 전문 관리소장이 된듯하다. 이제는 관리소장으로 자리잡아 너무 감사하다. 어제는 남편이 일하는 아파트에 텃밭분양 당첨자를 뽑는 날이었다. 매년1월에 1년동안 농사지을 텃밭을 분양한다. 제비뽑기로. 제비뽑기로 추첨을 하니 누구도 불만이 없는듯하다. 단지 꽝인 사람은 실망감이 큰것같다. 나이가드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