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계좌이전
😳 생활금융
퇴직연금 계좌 이전
이렇게 쉽다고?
글, JYP
퇴직연금도 쉽게 갈아탈 수 있어요
올해 10월부터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가 시행돼요. 퇴직연금 현물이전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더 쉽게 금융사를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제도예요.
퇴직연금 금융사를 바꾸려면?
현물이전 도입 전: 기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매수한 투자상품을 모두 팔아 현금화한 뒤, 새 금융사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만들어야 해요
현물이전 도입 후: 기존에 투자한 투자상품을 그대로 들고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어요
퇴직연금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거예요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 제도 중 하나예요. 재직 중일 때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로 돈(부담금)을 넣어주면, 회사(DB형) 또는 근로자(DC형)가 그 돈을 굴릴 수 있어요. 이렇게 쌓이는 퇴직연금 규모는 약 400조 원에 달해요.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퇴직연금 시장을 잡기 위해 금융사들은 너도나도 혜택을 내놓으며 고객 끌어오기에 열심인데요, 10월부터 현물이전 제도가 도입되면 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거예요. 전보다 고객을 뺏기기 더 쉬운 환경이 되는 거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더 넓어지는 변화예요.
JYP 한줄평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를 위한 수단이에요. 잘 굴려서 성과를 내면, 똑같이 월급 받는 내 동기보다 많은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죠. (물론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퇴직급여가 줄어들지만요)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도 아직 제도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적극적으로 굴리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미리 알아 놓아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출처:머니레터 NEWNEEK )